18세 소년, PGA투어 315m 파4홀서 홀인원 “믿기지 않아요”[SNS ZONE]

허종호 기자 2023. 7. 1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세 소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예선 파4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8세의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사진)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마일런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예선 17번 홀(파4)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PGA투어는 "18세의 포트지터가 존디어 클래식 월요일 예선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며 "우리는 아직도 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SNS ZONE

18세 소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예선 파4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8세의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사진)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마일런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예선 17번 홀(파4)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PGA투어 대회 파4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건 2001년 피닉스 오픈 당시 앤드루 매기(미국)의 17번 홀(파4) 홀인원에 이어 역대 2번째다. 다만 포트지터의 홀인원은 예선에서 나왔기에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17번 홀 티샷 자리에서 홀까지 거리는 345야드(약 315m)에 달했다. 포트지터는 오른쪽으로 꺾인 도그레그 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 공은 코너를 통과한 뒤 사라졌다. 공을 찾기 위해 페어웨이로 먼저 향한 캐디는 팔을 흔들며 매우 기뻐했다. 포트지터는 “공이 홀 가까이 붙은 줄 알았다”며 “캐디가 ‘홀 안으로 들어갔다’고 외쳤는데, 정말 홀 안에 공이 있었다. 아직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포트지터의 홀인원, 희귀한 앨버트로스 장면은 예선이었기에 영상으로 남지 않았다. 대신 PGA투어는 포트지터와의 인터뷰 영상을 SNS에 올렸다. PGA투어는 “18세의 포트지터가 존디어 클래식 월요일 예선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해냈다”며 “우리는 아직도 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