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가니?’ 맨유, 매과이어 주장 완장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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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는 더는 맨유의 주장이 아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맨유의 주장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벤치 신세로 전락한 매과이어가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나선 적은 많지 않다.
매과이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과 오늘 면담 후 주장 교체를 알렸다. 그는 이유를 설명했고 개인적으로 실망했지만 내가 유니폼을 입는 동안 모든 걸 바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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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매과이어는 더는 맨유의 주장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주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주장은 맨유가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까지는 확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맨유의 주장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벤치 신세로 전락한 매과이어가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나선 적은 많지 않다. 지난 시즌 공식전 62경기 중 31경기로 절반에 그쳤고, 선발 출전 경기를 분류하면 또 그 절반 수준에 그친다.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발이 느린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 완장 회수 역시 매과이어가 이제는 더 이상 팀에 중요한 선수가 아님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매과이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과 오늘 면담 후 주장 교체를 알렸다. 그는 이유를 설명했고 개인적으로 실망했지만 내가 유니폼을 입는 동안 모든 걸 바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완장을 차는 동안 엄청난 지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 역할을 맡은 날부터 3년 반 동안 맨유를 이끈 것은 큰 특권이었고 내 경력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기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다.(자료사진=해리 매과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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