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앤인사이트, 식품 B2B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 출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마트와 공급사 간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를 출시했다.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식품유통 플랫폼 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지역마트 대상 식품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를 공식 출시했다.

17일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토마토트레이드는 마트와 공급사 간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마트에서 취급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을 빅데이터·AI 기반으로 추천한다.

주요 서비스는 ▲토마토전용 독점 총판상품(only 토마토상품) ▲브랜드관·신규·인기·할인상품관 운영 ▲AI상품 추천서비스 ▲공동구매 ▲Nego(거래조건 협상) ▲자동수발주(SCM) ▲외상거래를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결제수단(카드, 현금, 가상계좌) 지원 등이다.

토마토트레이드는 100% 교환·반품 제도도 운영한다. 지역마트 운영자들은 상품의 신선함을 위해 전국의 주요 대형 농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해 매입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토마토트레이드는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교환·반품해 준다.

김일환 토마토트레이드 총괄이사는 "자체적으로 매입·운영이 어려운 마트들이 사전 소분된 소량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함으로써 매출의 10% 이상 신장 효과를 창출했다"며 "100% 교환·반품 제도 운영을 통해 실제 보고 사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신선도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지속해 성장 중인 지역 마트 시장에서 이미 오픈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토마토 애플리케이션(앱)과 더불어 B2B 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가 오픈함으로써 토마토플랫폼 모델이 완성됐다"며 "토마토플랫폼의 생태계 안에서 지역 마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