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평일 관람인원 증원한다

대전=박희윤 기자 2023. 7.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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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평일(화~금) 관람 인원을 증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 개막 이후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립미술관에서는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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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부터 평일(화~금) 4회차 추가, 1회당 50명 관람 가능 ?
7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예매 개시
[서울경제]
대전시립미술관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회에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평일(화~금) 관람 인원을 증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근·현대미술 작품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1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관람 인원 9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 5월 29일 예약을 개시하고 2주만에 전시 종료일인 9월 10일까지 예약이 만료됐고 일부 취소표 발생 시 추가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전시회 개막 이후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립미술관에서는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개막 이후 예매 취소, 노쇼(NO SHOW) 등 관람 현황을 분석해 7월 20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개 회차를 추가해 1회 당 50명씩 추가 관람을 실시한다.

추가된 회차는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7월 20일부터 확인 후 예약할 수 있고 관람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이다.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이중섭)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신화가 된 화가들’과 함께 기획돼 미술계와 대중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막 15일만에 관람인원 1만2000명을 돌파했다.

최우경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연령층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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