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폴란드건설協·이알버드와 MOU 체결

김아름 2023. 7.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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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한승 상무가 서명했으며 폴란드건설협회는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감독위원회 위원, 아그니에슈카 글로바츠카 이알버드 임원 등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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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개 회원사 거느린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 3위 건설사 이알버드와 MOU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관계 수립
폴란드 내 다양한 사업분야 추진 계획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주(가운데) 대우건설 회장과 폴란드건설협회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 감독위원회 위원(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이알버드와 폴란드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한승 상무가 서명했으며 폴란드건설협회는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감독위원회 위원, 아그니에슈카 글로바츠카 이알버드 임원 등이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이창양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폴란드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폴란드 현지 1·2위 기업 등과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대우건설은 같은날 해외건설협회 주관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을 위한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간 건설사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기업과 교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미 한수원과 함께 팀코리아로 폴란드 상용원전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원전 외 신규사업 발굴·참여를 위한 폴란드건설협회와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확장 국면에 진입한 폴란드 건설시장 내 공공 인프라 사업, 신규 성장 사업 등 다수의 사업 참여 기회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폴란드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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