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장 초만 2610선 하락 출발

이인아 기자 2023. 7. 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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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261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면 유통(1.71%), 반도체(1.41%), 소프트웨어(1.24%) 등은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세다.

반면 S&P500 지수는 4.62포인트(0.10%) 하락한 4505.4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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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261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3포인트(0.50%) 떨어진 2615.2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12억원, 263억원을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 홀로 79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1.71%), 철강금속(1.105), 종이목재(0.14%)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0.86%), 운수창고(0.91%), (0.8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9개가 하락하고 있다. POSCO홀딩스만 홀로 2%대 상승세다. 반면 삼성SDI은 2%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22포인트(0.47%) 떨어진 892.0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710억원, 1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 금융(1.06%), 건설(0.42%), 제약(0.4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유통(1.71%), 반도체(1.41%), 소프트웨어(1.2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가 11%대 급등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1270.30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각)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3.89포인트(0.33%) 오른 3만4509.0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 지수는 4.62포인트(0.10%) 하락한 4505.4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24.87포인트(0.18%) 밀린 1만4113.7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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