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학교도 피해 속출…22개교 학사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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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초·중·고등학교도 조기 방학, 등교 시간 조정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나섰다.
피해가 큰 충북에서는 중학교 6곳과 고등학교 2곳이 이날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울산 중학교 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으며, 세종 유치원 1곳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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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시설피해 39개교…운동장 침수·담장 붕괴 등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초·중·고등학교도 조기 방학, 등교 시간 조정 등 학사운영 일정 조정에 나섰다.
교육부가 17일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현황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기준 22개교가 학사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피해가 큰 충북에서는 중학교 6곳과 고등학교 2곳이 이날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중학교 1곳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충남에서는 초등학교 1곳이 방학일을 14일로 앞당겨 조기방학을 실시했다. 유치원 1곳은 이날 재량휴업을 실시하며, 다른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경북에서도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이 방학을 14일로 앞당겼다. 유치원 1곳은 이날 조기방학을 실시한다.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중학교 1곳이 이날 단축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 중학교 1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으며, 세종 유치원 1곳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39개교(기관)다. 이들 학교는 운동장 침수, 담장 붕괴, 펜스 파손 등의 시설 피해를 입었다. 지난 15일에는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교사 1명이 사망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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