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우체국소포' 개시…섬 지역 추가요금 X

정병묵 2023. 7.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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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중고 거래 플랫폼 최초 '우체국소포'를 정식 시작한다.

번개장터 공유현 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중고거래 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많은 유저들이 신속성과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번개장터 앱 내에서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우체국소포를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편의점 택배에 이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전국구 개인 거래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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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번개장터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중고 거래 플랫폼 최초 ‘우체국소포’를 정식 시작한다.

‘우체국소포’는 3300여 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지역까지 빠른 소포를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이다. 특히 부가서비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안심소포’는 50만 원 초과 상품을 거래할 때 추가 요금 지불 시 취급 도중 분실, 훼손 등 손해가 발생하면 해당 보험가액(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번개장터의 ‘우체국소포’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번개장터 앱 내 ‘배송 서비스’ 탭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택한 후 원하는 우체국 지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기본 정보를 비롯해 운송장 번호가 앱 내 자동 연동되어 배송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료 4000원이며 사전 예약 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 도서 지역 발송 시에도 도선료 추가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번개장터 공유현 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중고거래 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많은 유저들이 신속성과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번개장터 앱 내에서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우체국소포를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편의점 택배에 이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전국구 개인 거래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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