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19명·실종자 8명’ 수마가 휩쓸고 간 경북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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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계속 되는 비 예고에 대비해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주말동안 장비 1600대(15일 766대, 16일 824대)와 인력 3211명(15일 1084명, 16일 2127명)을 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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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계속 되는 비 예고에 대비해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주말동안 장비 1600대(15일 766대, 16일 824대)와 인력 3211명(15일 1084명, 16일 2127명)을 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했다.
경북 지역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은 사망자 19명(예천 9, 영주 4, 봉화 4, 문경 2), 실종자 8명(예천8), 부상자 17명으로 조사됐다.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호우피해로 1954세대 2970명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현재 1069세대 1632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한 있는 상태다.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1만1005가구에 이르렀다.
도로 사면유실이나 문화재, 사찰 등 공공시설 피해 건은 235건, 가축 6만여마리 폐사, 농작물 1만6368㏊ 소실 등 재산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지사와 재해구호협회, 시·군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세트와 담요, 텐트, 식료품, 이동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선(청양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 철도 3개 노선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날 해제될 예정이다. 문경 국도와 지방도 7곳은(안동 1, 영주 1, 문경 2, 예천 1, 봉화 3)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이다 .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청송·영양·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에는 호우경보가, 영덕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동안 누적 강수량은 상주시 화북면 424㎜, 문경시 문경읍 407㎜, 봉화군 물야면 392㎜, 영주 307㎜, 예천 244㎜, 상주 218㎜, 안동 150.7㎜의 비가 내렸다.
내일까지 경북북부내륙지역과 경북북동산지 지역에는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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