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 오류 해프닝에도…정국, ‘세븐’으로 글로벌 차트 강타

정하은 2023. 7.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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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 스포티파이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국은 지난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디지털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정국 일부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뮤직비디오 크레디트에 정국 이름이 제대로 기재돼 있지 않아 '핫 100' 집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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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 스포티파이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국은 지난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디지털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팀 내 여섯 번째 솔로 주자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지난 16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개된 ‘세븐’은 일간 1348만 559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정국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5일 자)에서도 ‘세븐’의 ‘클린 버전.’으로 이틀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은 발표되자마자 국내외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15일 0시 기준)에서도 1위에 오르며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거머쥘 수 있을거란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 16일에는 빌보드 집계 관련 해프닝도 발생했다.

최근 정국 일부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뮤직비디오 크레디트에 정국 이름이 제대로 기재돼 있지 않아 ‘핫 100’ 집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유튜브 시스템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모두 아티스트 정국으로 정확하게 등록돼 있다. 유튜브 데이터 집계 역시 문제없다”고밝혔다.

한편, ‘세븐’은 어쿠스틱 기타와 UK 개러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에 가성을 오가는 정국의 감미로운 음색이 더해진 노래다.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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