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우크라 보리스필 공항 재건…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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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000720)이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가속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향후 고속철도 및 국가 기반시설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 기반 또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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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000720)이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대건설(000720)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4.80%) 오른 3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종전 후 활주로를 현대화 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 등을 건설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가속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향후 고속철도 및 국가 기반시설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 기반 또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는 2차 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종전 후 재건 사업은 국가 산업 체질을 크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될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해서 생겨날 해외 수주 재료이며, 주택 사업 기대감이 한풀 꺾인 현재, 건설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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