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보존이냐 개발이냐, 철거된 이라크 종교 문화재
2023. 7. 17. 09:04
<무참히 철거된 이라크 문화재>
이라크 바스라.
중장비에 의해 속절없이 무너진 이 모스크와 첨탑은 무려 300년 역사를 갖고 있었습니다.
1727년 지어진 유서 깊은 문화재지만 도로 안까지 튀어나온 형국이라 교통 정체를 유발해왔는데요.
결국 도로 확장을 위해 이번에 철거됐는데, 각계의 반발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의되지 않은 주지사 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게 문화부와 지역 유물 당국의 주장인데요.
무엇보다 앞으로 진행될 무수한 건설 사업들에 나쁜 선례가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유구한 역사의 이라크 문화유산들, 그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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