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5개사, 美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서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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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35개사를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충묵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장은 "1~5월까지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에 오른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이 이번 라스베이거스 뷰티 전시회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미주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K-Beauty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수출강국 대한민국 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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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35개사를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이태리 볼로냐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뷰티·미용 전시회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 B2B 뷰티미용 전시회로 알려졌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지파견에 앞서 뷰티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바이어 온라인 매칭을 지원했다. 업체별 마케팅 웹사이트를 구축해 참여기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온라인상에서 홍보해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였다.
또 스킨케어, 헤어·네일, 미용기기 등 국내 제품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순 전시공간 이상의 비즈니스 공간인 ‘프리미엄 한국관(KBIZ관)’을 조성했다.
중기중앙회는 부스장치를 고급화하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그램 측면에서 제품시연, 피칭무대로 구성한 ‘K-Beauty Show’도 진행했다.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전시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기업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했다.
전시기간 중 참여기업들은 81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네일·풋 파일이 주력 수출품인 케이원뷰티는 현장에서 2만5000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충묵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장은 "1~5월까지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에 오른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이 이번 라스베이거스 뷰티 전시회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미주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K-Beauty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수출강국 대한민국 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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