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호우 경보…내일까지 최고 250mm

KBS 지역국 2023. 7.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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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강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광양에서는 시간당 73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2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곳들도 있는데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많지만,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유지되면서 시간당 30~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0~200mm, 광양과 순천 등 일부 지역은 2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별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1도~3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와 화순 30도로 덥겠습니다.

여수 27도, 곡성과 구례 30도도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목포 29도, 무안과 영암 30도, 해남 31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6~2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 다시 비 소식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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