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알짜배기 농담’, 코미디언 손동훈 스탠드업 코미디쇼 ‘원 라이너’ 개최

코미디언 손동훈 스탠드업 코미디쇼 ‘원 라이너’ 포스터. 사진 메타코미디

코미디언 손동훈이 스탠드업 코미디쇼 ‘원 라이너(ONE LINER)’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생생한 교감을 나눈다.

코미디언 손동훈은 다음 달 12일 오후 3시와 7시 두 번에 걸쳐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쇼 ‘원 라이너’를 연다.

손동훈은 대부분 콩트 기반의 코미디쇼를 하는 한국 코미디계에서 수년간 ‘스탠드업 코미디’의 길을 걸으며 색다른 장르를 추구해왔다.

이번 코미디쇼에서도 소동훈은 서사 형식의 이야기보다는 한 두 줄 농담으로 압축되는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낸다. 또한 극대화된 웃음을 끌어내기 위해 수많은 정제작업을 거쳐 ‘알짜배기 농담’으로만 구성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코미디의 정영준 대표는 손동훈에 대해 “영리한 유머 감각과 날카로운 농담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아티스트”락 소개하며 “장르와 수위를 넘나드는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원라이너 농담들로 준비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관객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매운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동훈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원 라이너’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