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포스코홀딩스 목표가 상향…"리튬사업 가치 반영"

송은경 2023. 7. 17.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부문 가치를 올려 잡으면서 목표주가도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유진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수익성을 추정하며 2026년 매출액은 6조1천8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부문 가치를 올려 잡으면서 목표주가도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유진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수익성을 추정하며 2026년 매출액은 6조1천8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산화리튬 가격이 1t(톤)당 3만달러, 원/달러 환율은 1천235원을 가정해 나온 전망치다.

앞서 지난 11일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를 열고 2030년까지 리튬 등 원료 생산 능력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생산능력 계획을 확장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리튬 사업 부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2030년 기준 6조5천억원에서 7조7천억원으로 상향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비전통자원 7만t과 광석 오프테이크(off-take)를 어떻게 조달해 어떤 형태로 제련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필요는 있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의 추가적인 내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재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과 투입 단가 상승에도 탄소강 판매량이 64만2천t 증가해 고정비가 전분기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7천63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분야 달성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오는 2030년까지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원료 생산 능력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원료별로 보면 리튬 생산능력 총 42만3천t·매출 13조6천억원, 고순도 니켈 24만t 확보·매출 3조8천억원,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7만t 생산 능력 확보·매출 2조2천억원, 양극재 100만t 체제 구축·매출 36조2천억원, 음극재 37만t 체제·매출 5조2천억원, 차세대소재 9천400t 등이 달성 목표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