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온 52.2도"…中 서부서 역대급 고온

정은지 기자 2023. 7.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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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지역에서 50도가 넘는 역대급 고온이 관측됐다.

이 가운데 분지 지역인 투루판시의 산바오샹의 최고 기온은 무려 50.4도까지 올라갔다.

만약 52.2도가 공식 기록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역대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지난 2017년 7월 17일 투루판 교외 지역에서 관측된 50.5도를 넘어서게 된다.

이 외에도 투루판 가오창구 일부 지역, 투루판 산산현 등에서도 45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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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상당국 발표는 50.4도
중국 SNS 갈무리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서부 지역에서 50도가 넘는 역대급 고온이 관측됐다.

17일 신장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4시간동안 신장 대부분의 지역의 기온은 35도를 넘었다.

이 가운데 분지 지역인 투루판시의 산바오샹의 최고 기온은 무려 50.4도까지 올라갔다. 온라인 등에서는 기상 관측소 데이터를 인용, 산바오샹 관측소의 최고 기온이 52.2도에 달했다고 전했다.

만약 52.2도가 공식 기록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역대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지난 2017년 7월 17일 투루판 교외 지역에서 관측된 50.5도를 넘어서게 된다.

이 외에도 투루판 가오창구 일부 지역, 투루판 산산현 등에서도 45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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