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알아인행’ 박용우, 17일 울산에 작별인사→스페인 캠프 출국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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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이 축구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29·울산 현대)를 영입했다고 17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알 아인 구단은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관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며 '18일 스페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우는 울산에서 받은 연봉의 두 배 수준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우는 17일 오전 울산 클럽하우스를 찾아 코치진, 동료, 프런트에게 작별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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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이 축구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29·울산 현대)를 영입했다고 17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알 아인 구단은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관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며 ‘18일 스페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 기간 전문적이고 세련된 과정을 보여준 울산 현대 구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박용우의 이적료 수준을 30억 원으로 점치고 있다. 박용우는 울산에서 받은 연봉의 두 배 수준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우는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끝으로 울산을 떠나게 됐다. 포항전에서 왼 발목 부상을 입은 그는 2주가량 재활을 거치면 실전 복귀가 가능하다. 최근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알 아인 이적 절차를 밟았다.
박용우는 17일 오전 울산 클럽하우스를 찾아 코치진, 동료, 프런트에게 작별 인사할 예정이다. 이날 밤 알 아인의 스페인 전지훈련 캠프로 출국한다.
1993년생인 박용우는 지난 2015년 건국대를 졸업한 뒤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를 거친 그는 2017년 울산에 입단했고 상무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지속해서 푸른 호랑이 군단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올 시즌 18경기(1골 2도움)를 뛴 그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 울산이 지향하는 빌드업의 중심이자 수비의 일차 저지선 구실을 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32경기 8골 4도움이다.
울산에서 활약으로 지난 6월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에 탑승, 커리어 첫 A대표팀 태극마크도 달았다. 6월17일 페루전에서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6월20일 엘살바도르전에선 첫 선발 출전을 경험했다.
알 아인은 이명주(인천)와 이호(서울 이랜드 코치) 등이 활약한 UAE 대표 명문 구단이다. 정규리그에서만 통산 14회 우승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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