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단독 출시

출시 기념 4캔 1만2000원 묶음할인 행사

세븐일레븐 '임금님표 이천쌀맥주'(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한국 대표 쌀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 브루어리에서 제작한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은 쌀 생산지인 경기 이천시, 수제맥주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6개월가량 기획과 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천쌀은 1993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463가지 농약잔류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4캔 구입 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공장에선 맥주 출시 기념식이 열린다.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 박정후 상품부문장, 김태경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국민 주식 쌀이 간식뿐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민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