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7차 핵실험·추가 ICBM 발사 등 우려"

김태욱 기자 2023. 7.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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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차 핵실험 및 추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북한이 핵실험에 나선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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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추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24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는 설리번 보좌관. /사진=로이터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추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북한이 핵실험에 나선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중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다시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중 관계는 복잡하지만 신중히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최근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에 대해서는 "자멸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일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패널, 적외선 카메라 렌즈 제작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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