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통영 등 12개 시·군 산사태주의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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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17일 오전 8시 기준 18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비상2단계 근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 통영 등 12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평균 강우량 20.3㎜를 기록했고, 하동 67.0㎜, 진주 54.6㎜, 밀양 37.4㎜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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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평균 100~200㎜, 많은 곳 250㎜ 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는 17일 오전 8시 기준 18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비상2단계 근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 통영 등 12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평균 강우량 20.3㎜를 기록했고, 하동 67.0㎜, 진주 54.6㎜, 밀양 37.4㎜의 많은 비가 내렸다.
15일부터 16일까지 선행 평균 강우량은 489㎜, 남해는 853㎜, 거제 658㎜, 사천 59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평균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낙동강 수계인 밀양시 삼랑진교와 함안군 계내리 지점에는 범람이 우려돼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그리고, 경남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을 발동했고, 산사태 및 축대 붕괴, 침수 등 우려가 있는 창원 등 17개 시·군 464가구 636명이 마을회관, 친인척 집, 숙박시설 등으로 대피해 있다.
소당방국에서는 배수 지원, 토사낙석 등 신고된 92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또, 오전 6시 기준 도내 둔치주자창 26개소, 하천변 산책로 및 세월교 184개소, 도로 31개소 등 총 241개소에 대한 출입통제는 유지되고 있다.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 현황도 잠정 16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 14건, 사면 유실 9건, 석축 유실 1건, 도로침하 4건 등 14건이다. 사유시설은 8개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비닐하우스 4동 파손, 사과 도복 및 낙과 1.83㏊이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일요일인 지난 16일 오전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후 밀양시를 찾아 호우 대응상황을 직접 챙기고, 임시대피소에 일시 대피 중인 이재민을 찾아 위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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