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해외 '부동산투자…150만 관광지 보홀이라면?[송승현의 손바닥부동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 부동산은 예금, 주식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자산 포트폴리오이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해외투자 펀드 순자산은 318조7000억원으로 이중 해외부동산 펀드는 7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부동산투자는 줄곧 자산가나, 기관 또는 기업투자자의 투자처로 인식됐다.
필리핀은 이런 해외 부동산 투자처를 찾은 개인투자자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 속 필리핀 보홀 연간 150만명 관광객 방문
(서울=뉴스1)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 부동산은 예금, 주식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자산 포트폴리오이다. 특히 1980년대 이후 개발사업의 활성화로 국내에선 부동산이 최고의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이중 아파트는 부동산 투자의 단점인 유동성과 환금성이 다른 대상보다 좋고 수익성이 높아 대표적인 선호 대상이다.
다만 부동산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자산 양극화의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 탓에 역대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투자활성화보단 문제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요구수익률 충족시킬 수 없게 되었고, 투자열기도 그만큼 하락했다.
실제 2022년 기준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은 2021년(530조2245억원)보다 46.4% 하락한 284조3212억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해외투자 펀드 순자산은 318조7000억원으로 이중 해외부동산 펀드는 7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부동산투자는 줄곧 자산가나, 기관 또는 기업투자자의 투자처로 인식됐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금융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필리핀은 이런 해외 부동산 투자처를 찾은 개인투자자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필리핀은 7000개 섬으로 이뤄진 동남아시아 군도 국가이다. 수도는 마닐라다. 가장 큰 11개의 섬(루손, 민다나오, 사마르, 네그로스, 팔라완, 파나이, 민도로, 레이테, 세부, 보홀, 마스바테이)이 전국 면적의 96%를 차지한다.
그중 세부는 필리핀의 비사야 제도에 있는 도시이다. 필리핀의 중부와 남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여행도시이다. 한국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 중 한 곳이다. 관광지이면서 한국 학생들이 어학연수로도 인기가 높다.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필리핀의 4분기 GDP 성장률은 7.2%를 기록했다. 2022년 전체 성장률은 7.6%로 1976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이다. 필리핀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6.5~7.5%를 웃돌았다.
그중 관광은 필리핀 국내총생산(GDP)에서 큰 비중은 차지하는 산업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7%가 관광업에서 나왔다. 2022년 기준 관광 업계 종사자는 약 535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 2023년 2분기까지 약 300만명에 육박하는 여행객이 방문했다.
세부에서 인접해 있는 보홀주는 필리핀 비사야 제도의 중앙비사야 지방에 속한 주로 주도는 타그빌라란이다. 이곳 역시 해마다 무려 15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 산업이 발달해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을 이용할 경우 4시간대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필리핀 유명 여행지인 세부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나 세부 대비 보홀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덜해 현재 국내에선 직항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드물었다.
현재 보홀은 천혜의 자연으로 국내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신규 취항 후 높은 탑승률 기록과 7~8월 성수기 기간 예약률도 현재 90%를 웃도는 수준이다.
필리핀의 자연적 장점과 성장세를 고려한다면 관광 관련 부동산에 투자도 유망할 것으로 본다.
다만 해외 부동산투자정보는 취득의 어려움 등이 있어 여전히 투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해외부동산의 경우엔 투자국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에 의한 위험성이 있다. 투자 시 다양한 정보취득과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h99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