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판매가 5% 기부금으로…시몬스, 누적기부금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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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내놓은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의 누적 기부금이 다섯달도 안돼 3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뷰티레스트 1925는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 특별한 프로젝트다"라며 "어린이를 위해 병원과 소비자, 기업이 진심을 다해 동참해주신 덕분에 현재 리모델링 준비중인 소아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환아 치료 환경개선에 더욱 박차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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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입소문 타며 소비자 선택 줄이어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내놓은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의 누적 기부금이 다섯달도 안돼 3억원을 돌파했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의 베스트셀러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매트리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이 침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착한 침대’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치소비 열풍을 이끌며 단숨에 17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뷰티레스트 1925는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 특별한 프로젝트다”라며 “어린이를 위해 병원과 소비자, 기업이 진심을 다해 동참해주신 덕분에 현재 리모델링 준비중인 소아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환아 치료 환경개선에 더욱 박차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와 삼성서울병원의 동행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당시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의료비 3억 원을 쾌척했다. 이후 4년째 매년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은 12억 원을 달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뷰티레스트 1925’의 누적 기부금과는 별개다.
시몬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지금까지 10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도 시작할 계획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기부 문화가 브랜딩 된다면 영속성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뷰티레스트 1925’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몬스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소비자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과 함께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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