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앱 출시'…부산시,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 개최

17일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대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2주 만에 데이터 분석·활용에서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까지 완주하는 해커톤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명이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대회는 참가자 간 소개를 통해 팀을 구성하고 팀별 전문가 지도,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 순으로 2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결과물에 대해 고객 반응을 통해 개선과 고도화, 창업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 아이디어 보완,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우수 팀에 대해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 지급, 결과물 상용화 지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등을 제공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를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와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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