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33번' 조규성, 미트윌란서 첫 연습경기 소화…개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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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첫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
조규성은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르크에서 열린 AGF와의 연습 경기에 등번호 33번을 달고 선발 출전, 60분을 뛰었다.
지난 11일 미트윌란과 5년 계약을 맺은 조규성은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 뒤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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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덴마크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미트윌란)이 첫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
조규성은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르크에서 열린 AGF와의 연습 경기에 등번호 33번을 달고 선발 출전, 60분을 뛰었다.
지난 11일 미트윌란과 5년 계약을 맺은 조규성은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 뒤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조규성은 팀 전체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헤딩 슈팅만 1차례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조규성은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조규성은 빼어난 제공권과 힘을 통해 상대의 수비수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팀 수비에도 기여했다. 조규성은 전방에서 폭넓게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상대가 쉽게 올라오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45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미트윌란은 2쿼터까지 0-2로 끌려갔지만 마지막 3번째 쿼터에서 3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AGF전을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미트윌란은 22일 흐비도브레를 상대로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1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2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2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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