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SM, NCT드림 인기에 보이그룹 라인업 성장…목표주가 6.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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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NCT드림 추정치 상향과 밸류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7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6.6%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발표했던 계획들이 연내 모두 실행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며 "기존 부여했던 피어(peer·유사기업) 대비 디스카운트를 20%에서 10%로 조정하고 NCT드림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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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해 NCT드림 추정치 상향과 밸류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7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6.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메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에 변화를 보여준다면' 보고서를 통해 "엔터사 실적에 중요한 보이그룹 라인업에 있어 타사 보이그룹에 비해 성장성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NCT드림의 선주문량(410만장)으로 가파른 성장이 확인됐다"며 "여기에 남자 신인이 9월 데뷔 예정이며 기존 인지도가 있던 멤버가 2명 포함돼 데뷔 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발표했던 계획들이 연내 모두 실행되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해나가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며 "기존 부여했던 피어(peer·유사기업) 대비 디스카운트를 20%에서 10%로 조정하고 NCT드림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밸류 디스카운트 요소를 파악해 변화를 시도 중"이라며 "아시아에 치중된 인기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8월 에스파 영어 디지털 싱글을 계획 중이며, 신인 그룹 관련해서도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국 마케팅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기존에 SMBM, DM이 하던 MD 및 공연사업을 내재화하거나 비딩을 받는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제작센터 구축 및 퍼블리싱 사업으로 음악풀 다양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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