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충주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해 간담회 개최

충주원도심…향후 5년간 80억원 규모 사업
상인·주민 30명 참여 "2030 세대 유입 필요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충주원도심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충주원도심 상권에서 충주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과 상권 상인·주민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주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 설명을 듣고 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원도심상권은 지난해 11월 소진공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대 5년간 8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상권 브랜딩, 특화거리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0 세대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환경개선과 다양한 행사 개최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한데 모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충주원도심 상권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방문해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현장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