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신제품 켈리 마케팅 비용 증가···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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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맥주 신상품 켈리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켈리'가 출시된 지 1개 분기 만에 하이트진로 전체 맥주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안착 중이지만, 마케팅 비용도 예상보다 크게 발생해 당분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주류 기업 특성상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 기업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라 1위 사업자인 오비맥주와의 시장점유율 격차 축소 여부가 향후 주가 상승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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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이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맥주 신상품 켈리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17일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7% 낮춘 2만 8000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켈리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점이 2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줄어든 187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켈리’가 출시된 지 1개 분기 만에 하이트진로 전체 맥주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안착 중이지만, 마케팅 비용도 예상보다 크게 발생해 당분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주류 기업 특성상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 기업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라 1위 사업자인 오비맥주와의 시장점유율 격차 축소 여부가 향후 주가 상승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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