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택시기사 父, 남친과 1박 2일 여행 태워다줘”

한윤종 2023. 7.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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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이은지가 택시 기사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에 이은지는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하신다. 그래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때 항상 목적지까지 종종 태워다 주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버지가 택시 기사이신데 남친과 1박 2일 여행 간다고 강화도까지 태워 달라 부탁했다"라며 오픈 마인드를 소유한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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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은지가 택시 기사 아버지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이 이은지에게 먼저 “집안 분위기가 많이 열려 있는 분위기인가 보다. 남자친구랑 외박하면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한다고?”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은지는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하신다. 그래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때 항상 목적지까지 종종 태워다 주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버지가 택시 기사이신데 남친과 1박 2일 여행 간다고 강화도까지 태워 달라 부탁했다”라며 오픈 마인드를 소유한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흔쾌히 태워 주시긴 했는데 강화도까지 미터기를 켜시더라. 돌아오는 길은 빈 차이니 2만원 더 달라고 해서 12만원에 강화도를 갔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아버님이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나 보네”라고 호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아버지가 대박 장거리 손님 만나서 행복하셨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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