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메시와 재회…인터 마이애미, 부스케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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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리오넬 메시와 재회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오늘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의 전 주장이자 역사상 위대한 미드필더들 중 하나인 부스케츠는 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곧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부스케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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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리오넬 메시와 재회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오늘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의 전 주장이자 역사상 위대한 미드필더들 중 하나인 부스케츠는 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곧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부스케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의 매니징 오너 조르제 마스는 “부스케츠를 마이애미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팀으로 데려오기 시작했다. 부스케츠의 합류도 그 일부다. 우리는 세르히오를 마이애미로 데려오게 되어 기쁘다. 부스케츠는 지금까지 뛰었던 똑똑했던 선수들 중 하나다. 그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탁월하고, 경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부스케츠는 세계적 수준을 보유한 리더다. 그가 우리 팀을 대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부스케츠 영입에 기쁨을 표했다.
부스케츠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애미 합류는 내가 기쁘게 생각하는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회다. 마이애미에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 왔을 때 구단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지금은 클럽을 대표할 준비가 되어서 행복하다. 마이애미가 성공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이애미는 이전부터 부스케츠의 합류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마이애미의 SNS에는 부스케츠가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영상이 게재됐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를 쌓는 포지션들에 비해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으나, 부스케츠는 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뒤 공을 연결하는 데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흐름을 읽는 눈도 좋았으며,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는 여유까지 갖추고 있었다. 부스케츠가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마이애미 합류로 메시와 재회하게 됐다. 부스케츠는 메시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 중 하나다.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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