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무속인으로 오해…개량 한복 찰떡 소화 (위장취업)
‘위장취업’의 풍자가 무속인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 S·KBS Joy 예능 프로그램 ‘위장취업’ 6회에서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만나 장독대 닦기, 열무김치 담그기 등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시원한 장대비를 맞으며 김치 명가에 입성한 4인방은 고용주인 식품명인에게 “예쁜이들, 어서 와요”라는 뜨거운 환대를 받는다. 이때 풍자는 한복을 입은 고용주의 모습에 “벌써 나는 수제자네”라며 자신의 한복 패션을 강조, 뜻밖의 ‘사제룩’을 연출한다.
하지만 이내 풍자는 “여기 오기 전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사장님이 나를 무속인으로 오해하셨다”라며 “‘어디에 산 기도 하러 오셨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토로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급기야 풍자는 우천을 대비해 챙겨온 작업용 우산(?)을 펼쳐 보이는데, 고용주의 한복과 똑같은 보라색 우산이어서 “저희 뭐 (운명)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갑분 ‘운명론’을 설파한다.
풍자의 고운 한복 자태에 김민경은 “완전 어우동이네”라며 극찬하고 풍자는 이에 텐션이 폭발해 춤을 덩실덩실 추지만 곧장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땅이 파였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품명인은 이들에게 장독대 닦기, 열무김치 담그기 미션을 내리고 4인방은 작업반장 뽑기에 들어간다. 피 튀기는 작업반장 선발전에서 과연 누가 승리의 기쁨을 누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취업 빙자 먹방인 ‘위장취업’ 6회는 19일(수) 오후 8시 채널S와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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