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 인기남은 '손흥민'...임대 복귀생-유망주 애정 '듬뿍'

장하준 기자 2023. 7.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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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인기남'이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 시즌에 열리는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이 게시한 아시아 투어 사진 중에는 파페 사르가 손흥민을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으로 복귀하며 1년 만에 손흥민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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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격하게 안아주는 파페 사르 ⓒ토트넘
▲ 손흥민과 재회를 반기는 레길론 ⓒ레길론 SNS
▲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 ⓒ토트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인기남’이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 시즌에 열리는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기존 주전 선수들과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의 신입생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토트넘은 선수단의 훈련 및 이동 사진을 연이어 업로드했다.

토트넘이 업로드한 사진들 속에는 손흥민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국내 일정을 마친 뒤, 팀 합류를 위해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어서 15일 토트넘이 게시한 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합류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의 합류에 동료들의 반가움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이 게시한 아시아 투어 사진 중에는 파페 사르가 손흥민을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사르는 손흥민을 놓아주지 않을 것처럼 강한 백 허그를 시도하고 있다. 엄청난 반가움이 느껴진다.

▲ 손흥민과 레길론
▲ 토트넘의 손흥민

또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손흥민과 재회를 기뻐했다. 레길론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그리웠어,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과 ‘투 샷’을 업로드했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레길론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년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활약이 저조했다. 잦은 부상 속에서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으로 복귀하며 1년 만에 손흥민과 재회했다. 그리고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재회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호주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 시즌에 돌입한다. 23일에는 태국에서 레스터 시티, 26일에는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 1년만에 토트넘에서 재회한 손흥민과 레길론
▲ 손흥민과 파페 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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