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일본 서머캠프 첫승, 강이슬 “초반부터 에너지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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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청주 국민은행이 '일본 챔피언' ENEOS 선플라워스를 완파하고 일본 서머캠프 첫 승을 신고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둘째 날 ENEOS를 85-67로 완파했다.
전날 일본 하위권 팀인 야마나시 퀸비즈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겼던 국민은행은 이날 일본 챔피언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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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WKBL 청주 국민은행이 ‘일본 챔피언’ ENEOS 선플라워스를 완파하고 일본 서머캠프 첫 승을 신고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둘째 날 ENEOS를 85-67로 완파했다. ENEOS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왕좌에 오른 팀이다.
전날 일본 하위권 팀인 야마나시 퀸비즈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겼던 국민은행은 이날 일본 챔피언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29점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지수도 17점 12리바운드 3블록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양지수도 3점슛 2개 포함 9점, 허예은과 염윤아도 각각 8점과 7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이슬은 “연습하러 온 거지만, 공식 경기다. 지난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정말 이기고 싶었다. 초반부터 에너지 넘치게 하자고 했는데, 잘된 것 같다”면서 “오프시즌 아팠던 발목이나 몸 상태를 튼튼하게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그러다 보니 아시아컵 때부터 좋은 슛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보다 먼저 경기를 치른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도쿄 하네다전에서 62-73으로 패했다. 전날 히메지 이글렛전 패배에 이어 대회 2연패다. 도쿄 하네다는 지난 시즌 W리그 14개 팀 가운데 11위 팀이다.
김진영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에 5스틸 4리바운드로 분전한 가운데 김아름도 3점슛 4개 포함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슬도 10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다만 팀 리바운드 수에서 29-47로 크게 밀렸고, 2점슛 성공률도 39.5%로 상대(60.5%)에 크게 뒤져 아쉬움을 삼켰다.
국민은행은 17일 정오 아란마레전을, 신한은행은 17일 오전 10시 히타치 하이테크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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