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조끼 입은 사복패션 “KCM·낚시 갔다 왔냐는 댓글에 충격”(차쥐뿔)

박수인 2023. 7. 17.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조규성이 사복 패션 논란에 억울함을 표했다.

이영지는 "하지만 사복패션은 얘기가 다르다. 저는 왜 사람들이 축구선수의 사복패션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지 모르겠다"며 조규성이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쓴 사복패션 사진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사복 패션 논란에 억울함을 표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조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SNS 활발히 해달라. 규성님 사진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저 포함 너무 많다"고 요청했다.

조규성은 "저는 그냥 SNS에 사진을 올리고 하는 게 좀 오글거린다. 음악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자기를 홍보해야 한다. 그런데 저는 그런 거 필요 없다. 저는 운동장에서만 보여주면 된다. 저도 솔직히 말해서 꾸미고 하는 거 좋아한다. 근데 거기서까지 저를 다 보여주고 싶진 않다. 저랑 친한 사람들이나 저와 얘기를 하면 조금은 알게 되지 않나. 그런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하지만 사복패션은 얘기가 다르다. 저는 왜 사람들이 축구선수의 사복패션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지 모르겠다"며 조규성이 조끼를 입고 모자를 쓴 사복패션 사진을 보여줬다.

조규성은 "저도 이번에 충격 받은 게, KCM 패션이라고 조끼 입고 낚시 갔다 왔냐고. 근데 이게 축구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평범하구나 (생각한다). 만약 래퍼가 입었다고 생각해봐라. 그러면 '래퍼가 입었구나' 하는데 '어? 왜 축구선수가..' 하는 거다. (그 사람들의 생각에는 상의) 나이키, (하의) 나이키 이렇게 입어야 되는 거다. 나 댓글 보고 깜짝 놀랐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고 혼자 소리를 지른다"고 털어놨다.

"오히려 댄디하게 입으신 걸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는 말에는 "저도 평소에도 이렇게 입고 다닌다. 저런 옷도 있으니까 그냥 입는 거다. 샀으니까 입고"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지는 "어떻게 사게 되신 거냐. 내가 봤을 때는 조끼가 적폐였다. 이것만 벗어도. 조끼만 불태워 버려라"고 했고 조규성은 "이제 안 사겠다. 저희 집 강아지 입혀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