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건설부문 가치 하락 불가피..목표가 17% ↓-NH證

김소연 기자 2023. 7. 17.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폐배터리로 주택사업을 방어하고는 있지만 업황이 어려워 건설부문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아이에스TMC는 폐배터리 설비에 신규 투자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이에스동서는 진행 중인 자체사업의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해 부동산 업황 영향을 최소화했고 분양수익도 누릴 수 있어 이익률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스동서 로고

NH투자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폐배터리로 주택사업을 방어하고는 있지만 업황이 어려워 건설부문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종전보다 17% 하향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 인선이엔티 인수로 인선모터스까지 품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했다. 원재료 확보(인선모터스)부터 전처리(아이에스 비엠솔루션), 후처리(아이에스 티엠씨)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아이에스TMC는 폐배터리 설비에 신규 투자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이에스동서는 진행 중인 자체사업의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해 부동산 업황 영향을 최소화했고 분양수익도 누릴 수 있어 이익률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경산 중산과 같은 신규 자체사업 현장이 연기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건설 부문에서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인선이엔티 등 자회사 주가 하락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