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상반기 이직 트렌드 분석…IT개발 직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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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23년 상반기 인재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무는 'IT개발'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직의 경우 상반기 이직 제안을 가장 많이 받은 직무는 'IT개발·데이터'(17.3%)로 나타났다.
신입은 생산(14.2%) 직무에서 입사 제안이 가장 많았다.
IT개발자의 경우 대기업이 평균연봉 547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계는 4993만원, 중소기업 평균연봉은 4077만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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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23년 상반기 인재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무는 'IT개발'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직의 경우 상반기 이직 제안을 가장 많이 받은 직무는 'IT개발·데이터'(17.3%)로 나타났다. 이어 '회계·세무·재무'(11.3%), '생산'(10.3%), '마케팅·홍보·조사'(9.4%), '영업·판매·무역'(9%) 순이었다.
신입은 생산(14.2%) 직무에서 입사 제안이 가장 많았다. 제조 기업 중 인력난을 겪는 곳이 많아지면서 신입 채용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IT개발·데이터'(11.6%), '영업·판매·무역'(10.5%), '마케팅·홍보·조사'(7.9%), '서비스'(7.7%) 등으로 이어졌다.
사람인 인재풀은 통한 입사제안은 22년 하반기보다 23년 상반기에 7.9%나 상승했다. 특히 3월과 5월에 가장 많은 입사제안이 이뤄졌다.
이직제안이 가장 많은 연차는 △5년차(10%)였다. 다음으로 △6년차(9.8%), △4년차(9.2%), △7년차(8.6%), △3년차(7.7%) 순이었다. 대부분 3~7년차 사이의 대리·과장 직급으로 기업이 직무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의 경우 2022년 기준 직무별 연봉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업 유형마다 차이가 있었다. IT개발자의 경우 대기업이 평균연봉 547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계는 4993만원, 중소기업 평균연봉은 4077만원으로 분석됐다. 같은 개발 직무여도 1000만원 이상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전문·특수직'으로 520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연구·R&D'(4950만원), '건축·설계'(4817만원), 'IT·인터넷'(4782만원), '경영·기획'(4755만원) 순으로 평균연봉이 높았다.
사람인 연봉 정보는 내부 이력서 기반의 데이터는 물론 전자공시시시스템(다트), 국민연금, KCB 등의 연봉정보를 포함해 1000만개가량의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한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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