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힘이 느껴지는 몸" 마리암과의 힘대결서 밀려…"엄마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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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김슬기가 힘 대결에서 밀렸다.
이가운데 대결을 앞두고 김슬기는 "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마리암만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아니나다를까 힘에 밀려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나 마리암의 옷을 붙잡았다.
결국 치열한 대결의 승리는 마리암에게 돌아갔고, 유현철은 열심히 싸워준 김슬기에게 뽀뽀를 하며 "잘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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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김슬기가 힘 대결에서 밀렸다.
16일 전파를 탄 tvN '2억 9천: 결혼전쟁'에서는 두 번째 미션 '전쟁 같은 사랑'이 이이졌다.
남자들의 대결에 이어 여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이 대결에서 실패한 3팀의 커플이 탈락하게 됐다.
참호 안에서 서로를 밀어내는 게임 1라운드 승자는 최광원, 신혜선 커플과 이상민, 오수현 커플.
이가운데 대결을 앞두고 김슬기는 "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마리암만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힘이 느껴지는 몸"이라는 것.
그러나 하필 마리암이 대진 상대로 정해졌고, 김슬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해 볼 만큼은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슬기는 아니나다를까 힘에 밀려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나 마리암의 옷을 붙잡았다. 벌떡 일어나 지지 않고 싸우는 김슬기의 모습에 패널들은 "엄마 파워"라며 감탄했다. 특히 수영은 "너무 멋있어. 슬기 언니"라며 감탄했다.
결국 치열한 대결의 승리는 마리암에게 돌아갔고, 유현철은 열심히 싸워준 김슬기에게 뽀뽀를 하며 "잘했다"고 격려했다. 김슬기는 "집에 가기 싫은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패배한 커플은 유현철-김슬기, 김진우-이승연, 성치현-김해리 커플로, 이들은 데스매치를 거쳐 최종 탈락을 가리게 된다.
어떤 매치가 나왔으면 좋겠냐는 김슬기의 질문에 유현철은 결혼 생활과 관련된 것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슬기는 "우린 한 번 해봤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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