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견고한 실적에도 불확실성 해소 필요"-삼성

차은지 2023. 7.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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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5억원, 226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12억원) 상단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다만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잡음이 장기화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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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5억원, 226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12억원) 상단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다만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잡음이 장기화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데뷔일은 2016년 8월 8일이다. 현재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북미(8월 11일~26일) 일정으로 늦어도 8월 중에는 거취가 공식적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

3분기는 트레저의 활약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예상된다. 6월 말 유닛 T5 활동에 이어 7월 말 정규 2집으로 컴백할 예정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9월 YG 특유의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로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공개 평가를 통해 데뷔 멤버를 구성했는데 유튜브 채널 구독 수가 299만명에 달해 시장 이목을 끄는데 성공한 만큼 데뷔와 함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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