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장가 좀 가자"…김준호, ♥김지민과 커플사진 자랑→바람기 테스트까지 [미우새]

2023. 7. 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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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바람기 테스트 결과에 당황했다.

김준호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의 집들이에 나서는가 하면 개그 어벤저스 후배들과 함께 '개버지'의 날 제2탄을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먼저 이상민의 집들이에 새집의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갖가지 물건들을 잔뜩 챙겨 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호는 비린내 나는 진짜 통북어를 가져와 현관에 걸어 뒀고 악귀를 물리친다며 막걸리와 팥을 거실 바닥에 뿌렸다.


또한 김준호는 이상민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의문의 사진을 챙겨 왔다. 사진의 정체는 바로 여자친구 김지민과 찍은 자신의 커플 사진. 이상민은 이를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고, 김준호는 "이 집에서 돈도 벌고 사랑도 하게 해 주십쇼"라며 함께 고사를 지내 이상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집들이 식사 도중 김준호는 김희철의 주도하에 '숨은 바람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김준호의 바람기가 70%라고 나오자 김희철과 김종민은 바람피우기 직전의 상태라며 몰이를 이어나갔고 이에 김준호는 "나 장가 좀 가자!"라며 간절하고도 강렬한 한마디를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준호는 지난주에 이어 허경환, 유세윤, 강유미, 장동민,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개버지의 날' 제2탄을 펼쳤다. 후배들의 추억이 담긴 음식을 준비해 오자 깜짝 놀란 김준호는 갈비찜, 김치찌개, 핫도그 등 각각의 음식에 담겨 있는 추억을 소환해 토크를 이끌었다.

또한 김준호는 허경환, 강재준과 함께 조금이라도 숨은 키를 찾아내고자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수업 전 김준호와 아들들은 막상막하 키재기에 돌입했고, 김준호가 미우새 오피셜로 168cm를 기록, 단신즈 중 1등을 차지했다.

숨은 키를 찾기 위한 김준호의 험난한 여정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끈에 올라타고자 했지만 짧은 다리로 인해 쉽지 않았던 것. 그러나 김준호는 포기하지 않았고 다양한 고난도 동작까지 체험하며 키 성장을 위해 온몸을 불사질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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