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울산 박용우, UAE 알 아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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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박용우(30)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으로 이적했다.
알아인은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박용우와의 이적이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용우는 FC서울, 울산 현대,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32경기 8골4도움을 기록했다.
알아인은 UAE 프로축구 14회 우승 이력을 가진 전통의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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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박용우(30)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으로 이적했다.
알아인은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박용우와의 이적이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30억원으로 알려졌다.
박용우는 FC서울, 울산 현대,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32경기 8골4도움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박용우는 U23(23세 이하) 대표팀에서 18경기 2골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발탁, 6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나서는 등 주가를 높였다.
다만 지난달 SNS상에서 K리그에서 뛰었던 태국 출신의 사살락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500만원과 1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알아인은 UAE 프로축구 14회 우승 이력을 가진 전통의 강호다. 2002-0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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