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6호선 청년' 만나 격려한 서울시장…후일담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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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열차 내에서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묵묵히 치워 화제가 된 청년이 서울시장을 만났는데요, 서울시장이 이 청년을 만난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6호선 연신내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합정역으로 이동하던 중 열차 좌석 위에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손수 닦아내고 자리에 앉으려 하는 다른 승객들을 만류하며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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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열차 내에서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묵묵히 치워 화제가 된 청년이 서울시장을 만났는데요, 서울시장이 이 청년을 만난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청년을 만났다"며 "할 수 있어서 했던 일이었다고 오히려 겸손하게 말하는 청년의 고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 시장을 만난 청년은 20세 김 모 씨.
6호선 연신내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합정역으로 이동하던 중 열차 좌석 위에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손수 닦아내고 자리에 앉으려 하는 다른 승객들을 만류하며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서 김 씨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제보받아 김 씨를 본사로 초청해 감사장과 기념품을 지급하기도 했는데요.
김 씨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의 환담 중 "단지 가방에 물티슈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치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되는 마음뿐이었다"고 겸손해했습니다.
(화면출처 : 오세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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