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상도로·언더패스 통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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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지속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시간당 25㎜ 이상의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하상도로와 16개 하상주차장, 언더패스, 하천변 산책로 차단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84건, 주택침수, 주택파손, 차량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63건 등 총 24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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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하상도로와 언더패스 통제를 지속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시간당 25㎜ 이상의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하상도로와 16개 하상주차장, 언더패스, 하천변 산책로 차단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라권과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60㎞/h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오전에 대전, 세종, 충남남부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조치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주말에도 비상 3단계를 유지하고 재난담당 및 시청·구청 공무원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주요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피해 복구활동을 벌였다.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진 대전지역은 곳에 따라 500㎜안팎의 누적강수량을 기록중이다. 도로파손, 가로수 전도 등 공공시설 84건, 주택침수, 주택파손, 차량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63건 등 총 24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장우 시장은 "주말에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으므로,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시민통제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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