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에 집중호우 계속‥내일까지 최대 250mm
[뉴스투데이]
충청과 남부지방은 폭우가 비상입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서해 남부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북동진하고 있고요.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무주 등지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강원 남부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시 장마가 시작된 6월 25일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평균 500mm 이상,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8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건 평년 장마철 기간 전체 평균 강우량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앞으로 정체전선은 느리게 북상하면서 수요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에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내일은 정체전선 부근으로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충청과 남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60mm, 일부 지역에서는 70mm 이상까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00mm 이상까지도 예보되어 있어서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350mm 이상, 충청과 남부지방에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고요.
서울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10에서 6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소강상태에 들 텐데요.
이후로 제주에만 영향을 주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지반 파악, 점검을 계속 해주셔야겠고요.
기상 정보도 자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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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437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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