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비켜간 울산…이틀간 최대 250㎜ 예고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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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장맛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울산은 집중호우가 산발적으로 내린 탓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기상대는 많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가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던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 등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18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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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교통 통제…항공기 6편 결항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울산은 집중호우가 산발적으로 내린 탓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250㎜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중구 서동 울산기상대에는 51.8㎜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역별 강수량은 울주군 간절곶이 175,5㎜, 동구 울기 126.5㎜, 울주군 삼동면 98.5㎜를 보였다.
호우경보가 15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발효 중이지만 울산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범람 위험이 있는 중구 명정천 산책로, 울주군 범서 옥곡마을 일원 징검다리 등 산책로 32곳과 태화강 국가정원 부설 주차장 등 둔치 주차장 18곳, 해안가 3곳 등이 통제됐다.
울산시는 호우경보 발효되자 시와 구·군 공무원 2천여명을 동원해 비상 2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16일에는 울산과 제주, 김포 등으로 오가는 항공기 6편이 이날 결항하기도 했다.
울산기상대는 많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가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던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 등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18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울산기상대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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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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