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정은5, LPGA 다나오픈 공동 19위로 마쳐…최혜진 23위, 고진영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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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마지막 날 리더보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26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기대한 성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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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마지막 날 리더보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인으로 활약하는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틀째 경기에서 매서운 샷을 휘둘러 첫 승의 희망을 부풀렸던 이정은5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19위가 됐다.
최혜진은 1타를 줄여 공동 23위(합계 7언더파)로, 한 계단 상승했을 뿐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26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기대한 성적은 아니다.
2019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던 김세영은 나흘 동안 업-다운을 겪은 끝에 공동 32위(5언더파)로 마쳤다. 이날 3타를 잃어 14계단 하락했다.
박성현과 전인지, 김아림은 합계 3언더파 공동 41위로 마쳤다. 특히 박성현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8계단 올라섰다.
이미향은 합계 1오버파 공동 65위다.
세계랭킹 3위로 출격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일 7오버파 78타로 흔들려 공동 65위로 밀려났다. 더블보기 2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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