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의료산업 분야 정책고문에 강대희 서울대 교수 위촉

부산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에 위촉된 강대희 서울대 교수(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부산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시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 자문 및 시정 홍보 등을 위한 정책고문으로 서울대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대희 교수를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위촉식을 연다. 강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의료산업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헬스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강 교수는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경보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2017년 서울대 의대 학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협회 이사장(2012~2016),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위원(2014~2019) 등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의 다양한 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강대희 교수는 "국내외 정책과 산업 동향을 주시하면서 부산 바이오 헬스 발전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