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돌발 홍수'에 4명 사망…인도 '우기' 폭우 위협 계속

2023. 7. 17. 0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가히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미 동북부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이른바 '돌발 홍수'로 펜실베이니아에선 4명이 숨지고, 9개월 아이 등 3명이 실종됐습니다. 며칠째 폭우가 할퀴고 간 인도 북부지역은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 워터베리.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에 달리던 차량은 멈춰 섰고, 주차된 차량은 갈 길을 잃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불과 45분 만에 최대 180mm의 비가 내리는 '돌발 홍수'로 차량 10여 대가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 ▶ 인터뷰 : 브루어 / 미 펜실베이니아 어퍼마켓필드 소방서장 - "우리는 9개월 남자 아이와 두 살 된 그의 누나, 또 다른 성인 여성 1명을 찾고 있습니다."

미 북동부 지역 곳곳에 '돌발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우기를 겪는 인도 북부지역엔 폭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은 인도 기상청이 주 11곳 지역 등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예보된 강한 비는 여전히 강 수위가 높은 지역에서 홍수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미국돌발홍수 #인도우기폭우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