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방학에 취업 준비…‘한국사’ 책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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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대표 역사 강사로 알려진 최태성의 도서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각종 취업과 승진 등에 한국사 시험이 폭넓게 활용되면서 관련 책들이 고루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모습이다.
'최소한의 한국사'는 한국사 강사인 저자가 우리 역사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엄선해 책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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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사 '최소한의 한국사' 종합 7위
여름 방학·휴가 활용해 취업 자격증 준비
한국사 관련서 및 수험서도 판매량 급증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표 역사 강사로 알려진 최태성의 도서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각종 취업과 승진 등에 한국사 시험이 폭넓게 활용되면서 관련 책들이 고루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모습이다.
16일 예스24가 발표한 7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최태성 강사가 쓴 한국사 입문서 ‘최소한의 한국사’(프런트페이지)는 전주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역사 분야에서는 1위에 올랐다.
저자의 한국사 수험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23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하’ 두 권의 책은 같은 기간 각각 종합 11위와 12위, 수험서 자격증 분야에선 1, 2위를 기록했다.
예스24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6월 3주차(6월 19일~25일)에는 판매량이 70.6% 급증했다”며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관련 자격증 준비 흐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어느새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수 시험처럼 자리 잡았다. 5급과 7급 공무원 채용,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교원과 경찰 임용시험, 여기에 공기업은 물론 일부 민간 기업의 입사·승진으로 활용처가 넓어지면서 매년 5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같은 기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시민 저자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에 1위를 되찾은 후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회고록 ‘비욘드 더 스토리’(빅히트뮤직)는 3위로 재진입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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