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김사부3'→'소옆경2'…SBS 시즌제 성공 방정식 또 통할까[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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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률 지키기에 나선다.
'소옆경2' 측은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K-공조극'의 끝장 진화를 선사할 것"이며 "시즌2는 시즌1으로 K-공조극의 포문을 열었던 제작진과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강렬한 쾌감을 선물하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자신해 '소옆경2'가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부터 이어진 SBS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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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률 지키기에 나선다.
SBS는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으로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특히 최고 황금시간대로 불리는 금토드라마에 빼곡하게 시즌제 드라마가 편성되며 밀고 끄는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1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며 '형보다 나은 아우'를 입증한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가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하며 세 시즌째 흥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로 돌아오며 '시즌제 성공 방정식'을 노리고 있는 것.
'모범택시2'는 2월 첫 방송돼 '지상파 마의 시청률'로 불리는 20%대(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까지 돌파하며 연초부터 SBS 드라마국을 잔칫집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제훈이 '다크 히어로' 김도기로 변신한 '모범택시2'는 시즌1보다 더 강렬해진 스토리에 사적 복수라는 판타지를 이용한 속시원한 카타르시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모범택시2'의 바통을 이어받은 '낭만닥터 김사부3' 역시 슈퍼 IP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했던 시즌1, 2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마지막회에서 전국,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8%, 순간 최고 시청률 19.3%를 기록하며 시즌3째에도 통하는 '낭만'의 힘을 보여줬다.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가 가꾼 금토드라마 황금밭을 '악귀'가 충실히 일구고 있는 가운데, 다음 바통 역시 또다른 시즌제 드라마 '소옆경2'가 받아든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에 증거 잡는 국과수까지 합류해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시즌1이 '최초 대응자'를 소재로 삼아 소방과 경찰의 공조를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국과수까지 투입돼 예측 불가한 재난 사건 앞 치밀한 '삼각 공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확장된 세계관', '파괴력 갑 스토리'라고 시즌2의 만듦새를 자신했다.
'소옆경2' 측은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K-공조극'의 끝장 진화를 선사할 것"이며 "시즌2는 시즌1으로 K-공조극의 포문을 열었던 제작진과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강렬한 쾌감을 선물하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자신해 '소옆경2'가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부터 이어진 SBS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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