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충청·경북·전북 집중호우 계속

최현미 2023. 7.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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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곳곳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과 경북, 전북 지역은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지금은 호남지방에서 충청의 남부 지역으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최근 1시간 동안 전북 고창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충청과 강원 남부, 일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 호우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올라오고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전국 곳곳에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시간당 30~60mm,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100~200mm, 많은 곳은 최대 2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30~100mm, 최대 120mm 이상이 되겠고, 서울은 10~60mm가 비가 더 오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기온이 27도, 광주 30도, 대구 33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3m 안팎으로 높겠습니다.

수요일엔 정체전선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비구름은 주로 제주도에 머물겠지만, 토요일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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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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